기본안 확정 '첫 회의' … 복지 프로그램·서비스 지원 계획
인천 서구의 문화복지 증진과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사업을 펼치는 서구문화재단(가칭)이 설립 된다.

최근 이훈국 전 인천서구청장, 윤지상 현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동만 현 인천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 원부희 현 인천시여성단체연합회장, 등 인천시 서구에서 덕망 있는 전·현직 공무원과 기업인 30여명이 서구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서구문화재단 설립 준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이훈국 전 인천 서구청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준비위원들의 의견수렴과 논의를 통해 인천 서구가 취약한 문화콘텐츠 강화를 위한 문화복지 증진사업과 미래성장의 동력이 될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등 재단설립의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서구문화재단은 자체사업 수익과 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활용해 인천 서구 구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지원, 지역내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사업, 소년소녀 가장과 조손가정 등을 비롯한 저소득층 지원 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훈국 서구문화재단 설립 준비위원장은 "앞으로 서구문화재단은 인천서구 구민의 문화생활 및 복지증진, 장학사업 등과 관련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문화재단 활동을 통해 명품문화지역 인천서구, 문화가 풍요로운 인천서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