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역도 중량급의 간판 김은주(25)가 용상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주는 25일 달빛축제정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75㎏급에서 인상 128㎏·용상 164㎏·합계 292㎏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2일 3일 연속 금맥을 캔 북한은 23일과 24일 중국세에 밀렸지만 25일 다시 금빛 행진을 재개하며 이번 대회 역도 4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림정심(합계 271㎏)도 동메달을 따내 북한은 현재까지 열린 역도 11체급에서 금 4개, 은 3개, 동 2개를 수확했다.
김은주는 이날 인상에서 강유(131㎏·중국)에 3㎏ 뒤졌지만 용상에서 종전 세계기록(163㎏)을 넘어선 164㎏을 성공하며 역전극을 펼쳤다.
김은주는 합계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한국의 황푸름은 합계 239㎏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김은주는 25일 달빛축제정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75㎏급에서 인상 128㎏·용상 164㎏·합계 292㎏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2일 3일 연속 금맥을 캔 북한은 23일과 24일 중국세에 밀렸지만 25일 다시 금빛 행진을 재개하며 이번 대회 역도 4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림정심(합계 271㎏)도 동메달을 따내 북한은 현재까지 열린 역도 11체급에서 금 4개, 은 3개, 동 2개를 수확했다.
김은주는 이날 인상에서 강유(131㎏·중국)에 3㎏ 뒤졌지만 용상에서 종전 세계기록(163㎏)을 넘어선 164㎏을 성공하며 역전극을 펼쳤다.
김은주는 합계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한국의 황푸름은 합계 239㎏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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