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中·러와 경제삼각지 설립
【방콕=연합】 북한의 국제사회 참여에 대한 협조를 위해 6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하는 태국 외무부의 콥삭 초티쿤 경제국장은 31일 북한이 중국 및 러시아와 함께 『경제 삼각지대』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콥삭 국장은 태국이 중립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북한이 태국에 도움을 청했다면서 『북한이 계속 개방화를 추진토록 격려해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기회에 태국 기업의 북한 투자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韓中합작 분뇨처리기업 설립
【 베이징=연합】 한국 대경기계기술(대표이사·김석기)의 자회사 대경엔텍(대표이사·정일호)과 중국 베이징 수도관광주식유한공사의 자회사 베이징쥐퉁잉쥔(北京聚通鷹君)환경보호기술유한공사는 한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미생물 바실러스균을 이용한 최첨단 분뇨처리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31일 베이징에서 밝혔다.

문선명목사 고기잡다 벌금
【 코디액〈미 알래스카주〉 AP=연합】 통일교 교주인 문선명 목사와 부인 한학자씨가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규정 이상의 고기를 잡아 벌금을 물게됐다.

 알래스카주 야생생물 보호관 조아나 루프는 문 목사가 지난 25일 앵커리지에서남서쪽으로 362㎞ 떨어진 마카만에서 5마리 이상은 잡지 못하게 되어 있는 규정을어기고 연어를 10마리 잡았으며, 부인 문씨도 6마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2백50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泰·中·베트남, 쌀판매 기금 조성
【 방콕=연합】 태국, 중국, 베트남은 세계 시장에서의 쌀 판매를 위한 기금을 공동 조성할 계획이라고 태국의 TNA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태국 상무부의 크릭 크라이 지라팻 통상국장은 중국이 여러 등급의 쌀을 함께 판매하게 될 「라이스 풀」이라 불리는 쌀 판매기금을 설립하려는 태국과 베트남의 구상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한 것으로 TNA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