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D-30일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서 박순호 선수단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아시안게임의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D-30 행사가 20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렸다.

합동기자회견에 앞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기자회견에 나온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22·한국체대)은 "우리나라 체조가 이번 대회에서는 도마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시상대에 올라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펜싱의 남현희(33·성남시청)는 "아시안게임에 네 번째 출전하지만 처음 나갈 때의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핸드볼 임영철 감독은 "오늘 많이 와주셔서 마치 올림픽에 출전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된다"며 "여자 핸드볼에 항상 '우생순'이라는 별칭이 따라다니는데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는 '우생순' 신화를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