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위원 포함 100여명 참가 시식회
한식부터 이슬람식까지 89가지 메뉴
▲ 20일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식당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임원 급식 시식회에서 선수들이 시식을 하고 있다. /황기선 기자 juanito@incheonilbo.com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식당에서 선수·임원 급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오는 9월19일 개최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식당운영을 현장에서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기간 동안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식당에서 1만3000여명의 선수·임원들에게 제공될 점심메뉴 89가지가 선보인 가운데 급식전문위원, 조직위 및 급식위탁업체인 아모제푸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 예정인 하키와 복싱 종목 선수와 코치가 직접 시식하는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메뉴는 참가국의 특성이 반영된 서양식, 동양식, 이슬람식, 한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품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위생에 철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