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구 전시·기술대표 회의 병행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8개 단체·구기종목(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세팍타크로, 수구, 카바디)과 배드민턴, 체조 등 10개 종목의 조추첨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권경상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AFs(각 종목 아시아연맹)의 감독관 및 참가국 NOC 대표들과 함께 축구 최순호, 농구 박찬숙, 핸드볼 임오경, 배구 장윤창, 배드민턴 라경민, 체조 여홍철 등 각 종목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북한 NOC(국가올림픽위원회) 관계자가 직접 조추첨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대표단은 조추첨 행사 뒤 아시아드주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22일 오후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13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에 14개 종목 선수 150명을 포함, 모두 352명을 참가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이상 스타스포츠)과 럭비(한스스포츠) 등 5개 종목의 공식구도 전시·소개되며, 기술대표(TD) 합동회의도 열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