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수질 등 오염대책 마련 … 지역공헌 활동도
바로 ㈔녹색환경협의회(CGE)다. 협의회는 26일부터 지역 공무원 교육 6기 과정에 돌입했다.
CGE의 설립 배경에는 지난 2012년 녹색기후기금(GCF) 유치가 큰 위치를 점하고 있다. GCF 유치 이후 인천에게는 세계적인 환경중심지로 도약해야할 과제가 주어졌다. 지역을 이끄는 공무원들이 환경 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CGE의 주된 목적은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권을 친환경도시로 성장하는 데 있다.
환경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환경 교육을 진행하거나 연구·조사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나 생활 속 피해를 예측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분야별로는 대기, 수질, 폐기물, 해양오염 등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문제를 다루고 개선대책을 만들고 있다.
지역 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5월 남동구·연수구·서구 등 지역 각지에서 열린 환경 교육을 후원했고, 지난해 9월부터 공무원 전문 훈련과정을 개설해 맞춤형 환경교육을 벌이는 중이다.
CGE는 지역 환경 전문가의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다. 학계, 공직자, 관련기업 실무자 등 연륜있는 환경기술전문가들이 CGE에서 활동하고 있다. 각종 교육과 연구·조사 활동도 여기에서 시작된다.
지난해에는 교육 활동을 비롯해 교육연수원 운영, 환경사업장 기술진단,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CGE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관리인 전문교육, 시민토론회 개최, 청소년 환경대상 수여, 공익사업, 환경전문지 출간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진영·이미나기자 erhist@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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