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박람회·무역 보험비 원조
FTA센터 관세사 등 인력 증원도

인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기존 FTA활용지원센터와 박람회 등 수출 지원 사업 외에 수출보험 무료 가입 지원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우선 시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중소Plus+단체보험에 가입해 지난해 수출 실적 300만 달러 미만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50곳을 선정해 수출보험을 무료로 지원한다.


중소 수출업체는 연 21만원의 보험료를 지원받아 회사의 부담금 없이 수출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국외구매자한테 수출대금 회수가 불가능할 경우 최대 수출대금의 90%, 5만 달러의 보험금을 받는다.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수출 기업의 대응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FTA활용지원센터는 올해 관세사 2명과 원산지관리사 2명으로 인력을 늘린다.

원산지(포괄)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도 새로 시행하고 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 단체·개별 참가 지원 48개사, 외국어 통번역 36개사, 무역 상담과 거래 알선 44개사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진기자 kwj799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