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청 축구장..콘서트 마련 - 자원봉사자 확인증 발급"

 결식아동돕기 자선달리기는 그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는 21차례나 열렸으나 인천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에 이어 구월중~남부경찰서~신세계백화점~시청 축구장을 잇는 3.8㎞ 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어 2부에는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실천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인 「사랑나눔 콘서트」가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초/중/고생 6천원, 일반 1만원의 참가비를 기아대책 인천지회 구좌(농협 146-01-188114)에 입금시킨후 입금증을 지참하거나 당일 행사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체 접수를 희망하는 학교, 교회, 단체, 기업 등은 인천자선달리기 진행본부(<전화>439-9544)로 연락하면 인천지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접수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조끼를 나눠주며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해 준다.

 행사를 준비한 이영환지회장은 『IMF관리체제 이후 실직 가장이 늘어나면서 결식아동도 급격히 증가해 8월말 현재 전국에 11만2천명에 달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구김살없이 자라도록 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훈훈한 인천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