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연출 방향이 윤곽을 잡아가고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회의실에서 개폐회식 연출 및 운영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

박칼린 개폐회식 총감독은 "인천장애인AG 개폐회식은 'Impossible Drives Us'란 주제로 불가능을 극복한 모든 사람들의 삶을 축하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신체적 불가능을 극복한 선수들은 물론 이들을 옆에서 응원하고 도와준 가족들, 과학자, 의료진 등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의 삶과 열정을 감동의 드라마로 펼쳐내고자 한다"라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칼린 총감독 지휘 아래 ㈜대홍기획컨소시엄과 함께 경험이 풍부한 감독들로 연출단이 구성되면서 성공적인 개폐회식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확보되었다"며 "편견과 차별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진정으로 함께 하는 감동적인 개폐회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회에는 조직위 부장급 이상 간부진, 윤학원(인천시립합창단장) 위원장을 비롯, 개폐회식 자문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2014인천장애인AG의 개회식은 오는 10월18일(토요일) 문학경기장에서 180분간 진행되며, 폐회식은 10월24일(금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