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1·2위 고수 … 빙상 최병록·현인아 2관왕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째인 13일 인천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점수 1만762점을 얻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경기도가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9755점을 획득, 8628점을 기록 중인 서울을 제치고 인천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라있다.

인천은 최병록이 12일 빙상 남자 500m에 이어 이날 1000mOPEN(편측)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현인아 역시 12일 여자 500m에 이어 이날 1000m IDD(소년부)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13일 김병훈이 스키남자 알파인대회전 STANDING에서, 김지선이 스키여자 알파인대회전 IDD에서 금메달을 인천선수단에 안겼다.

인천 컬링팀은 부산과 치른 8강전에서 7대 2로, 인천 아이스하키팀은 강원에 0대 9로 각각 패했다.

경기도는 이날 유인식이 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STANDING, 박종성이 스키 남자 알파인 대회전 BLINDING, 이종수가 스키 남자 알파인 대회전 IDD, 조강인이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5㎞ Free IDD, 전용민이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5㎞ Free DB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