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 한햇동안 통/이장에게 총 6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추미애 의원(국민회의/서울 광진을)은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시가 올들어서만 총 6천4백9명의 통/이장에게 수당 등의 명목으로 64억9백만원을 지원한 것은 지나친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지원 내역은 ▲기본수당 46억8백만원 ▲회의참석수당 9억2백만원 ▲상여금 6억4천6백만원 ▲자녀학자금 2억5천1백만원 ▲반장보상금 7억5천2백만원 등이다.

 추의원은 『구조조정 등으로 실직자가 늘고 있는 시점에 통^이장에게 수당 등을 지급하는 것은 잘못이다』며 『이 돈이 지역 실직자 자녀 장학금이나 퇴임공무원 자녀에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