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인비. /연합뉴스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로 2013년을 마감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박인비는 26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11.79점을 받아 33주 연속 1위를 사수했다.

2013 시즌 LPGA 투어가 지난 25일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대회를 마지막으로 끝남에 따라 박인비는 올해 말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선점하게 됐다.

마지막 대회까지 박인비와 LPGA 투어 상금왕을 다퉜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11.08점으로 세계랭킹 2위에 머물렀으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9.89점)를 얻은 가운데 타이틀홀더스 대회 우승자 펑산산(중국)이 4위(7.02점) 자리를 지켰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