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10명의 최우수선수가 선발됐다.

인천의 꿈나무 장애인육상대표선수 조기발굴과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까지 육상, 빙상, 수영 등 단일종목 대회로 개최하다 올해 처음 종합대회(육상, 실내조정, 역도, 빙상, 수영)로 연 이번 대회에는 관내 83개의 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에서 총 700여명(선수422명, 인솔교사 및 보호자173명, 심판 및 운영요원 107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중 채선희(예림학교·실내조정), 송기주(예림학교·육상트랙), 임희선(금마초교·육상트랙), 이영남(선학중·멀리뛰기), 송지현(인화여중·포환던지기), 김대환(예림학교·육상트랙), 김이슬(인혜학교·육상트랙), 한철희(신정중·빙상), 함유민(해송고·빙상), 최태훈(도화초교·역도) 등 10명이 최우수선수로 뽑혀 교육감상 수상대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10일 도원시립수영장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수영종목의 경우 경기장소 섭외문제로 부득이하게 12월8일로 연기됐다.

인천시교육청은 12월8일 열릴 개최되는 수영종목을 끝으로 메달집계를 통해 최우수단체상을 시상하고 1,2,3위 트로피는 해당 교육지원청(동부,서부,남부,북부,강화)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