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관위
   
 


"마라톤을 뛰는 건강한 몸처럼 건강한 선거 문화를 만듭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10개 군·구선관위 직원들이 대거 이번 강화해변마라톤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총 114명이 화창한 일요일 강화 해변을 따라 달렸다.

이들은 5㎞ 나들길 걷기와 10㎞코스로 나뉘었다.

달리기를 하면서도 이들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등에 '깨끗한 정치 후원금, 아름다운 정치를 위한 약속입니다'라는 문구를 달고 함께 달리는 건각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달리기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강화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해 선거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

룰렛 돌리기를 통해 정책선거와 공명선거, 민주주의 선거 등을 알리고 돈선거나 흑색·비방선전을 방지하도록 안내했다.

물티슈나 손목 보호대 등의 경품도 나누어주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서영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계장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선거이기에 참가자들이 놀이로 즐길 방법으로 룰렛 돌리기 등을 동원했다"며 "직원들과 함께 마라톤으로 건강도 챙기고 깨끗한 선거 분위기도 조성할 수 있어 1석2조인 셈"이라고 말했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