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서 산학협력 모범 … 무역협회 에세이 공모전 수상
최정락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4학년
   
▲ 최정락(왼쪽) 씨가 25일 열린 산학협력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에서 나승일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교육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산학협력 에세이 공모전에서 인하대학교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인하대 지식경제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박민규 교수) 6기 최정락(국제통상학부 4년·26)씨는 25일 오전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산학협력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에서 '나와 기업이 모두 win-win하는 산학협력'이란 주제로 교육부장관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사회전반의 산학협력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나를 변화시킨 산학협력'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씨는 인하대 GTEP 내에서 '2012 홍콩 식품박람회'와 '2012 말레이시아 미용 박람회'에 팀장으로 참가해 2000여만원(현장판매 7000달러, 수출계약 1만달러)의 수출성과를 내어 산학협력의 모범을 보여줬다.

최씨는 "사업단 교수님의 지도 하에 박람회에서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에세이를 써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GTEP단장인 박민규 교수는 "인하대는 산학협력 활동에 대하여 학점을 부여하고 경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하대 GTEP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인천시의 100여개의 중소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체결해 해외박람회에서 수많은 수출 계약 체결과 현장판매를 통하여 인적·물적 교류관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