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길거리 상담·홍보 등 '다국적 자율방범대'  효과 기대이상
   
▲ 지난 4월 화성서부경찰서 내에서 윤외출 서장을 비롯, 외국인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서부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윤외출)가 주민 체감 치안만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쳤다.

특히 서부서는 외국인 범죄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외국인 범죄에 강력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과 함께 외국인과 자국민의 상생을 위해 노력을 더해 가고 있다.

윤 서장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외국인 범죄 예방과 대조를 위해 외사 팀을 보강 하는 한편, 외사 분야에 능력자들로 외사 팀을 꾸려 범죄 예방 홍보와 범죄 등 사건에 강력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부서는 지난 4월 하순 체류 외국인 23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활동은 외국어 전문성을 할용, 관내 우범지역 및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같은 외국인 끼리 소통을 통한 범죄 예방을 기대하는 효과다.

조진용 외사계장은 "자율방범대원 이성민(방글라데시)씨는 자율방범대원으로서 매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앞으로 같은 국가 사람들을 돕는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외국인자율방범대원의 펼치는 범죄 예방효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서부서 외사 팀은 외국인 자율방법대와 함께 주 2회 금요일에 범죄예방을 위한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홍보 전단 배포와 길거리 상담을 통해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 K씨는 "심야시간 편의점 앞과 상가 인근에서 술에 취해 고성과 함께 과격한 행동을 하는 외국인들 때문에 불안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다 때마침 서부경찰서 외사팀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조직해 홍보와 강력 사건에 대처를 하고 있어 큰 위안이 된다"고 밝혔다.

윤 서장은 "화성서부경찰은 모든 직원이 강력범죄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방만한 면적을 경찰의 힘으로 치안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의 신고 정신이 치안 안전의 초석이 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부취재본부=이상필기자 splee1004@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