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비전 2020' 선포 … 산학협력 중심교육·글로벌 이미지 제고
   
▲ 지난 10일 계원예술대학교 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이남식 총장을 비롯, 관계자 및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계원 비전 2020'선포식을 개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원예술대학교


의왕시 내손동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지난 10일 대학 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이 총장 및 김창범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원 비전 2020' 선포식을 개최했다.

창조적 예술 디자인 교육의 진앙지로 자리매김을 주도하는 계원대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창조적 문화산업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수행할 중장기적 발전 계획과 특성화 전략을 발표하며 교육목표를 확고히 다지는 기회로 주목을 끌었다.

실천과제로는 학생중심 정책, 경영의 효율화, 교육여건 개선 등을 통한 장학금 확대와 취업률 및 학생 서비스 향상,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실현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 대학 특성화 전략으로 스튜디오 중심교육, 문화산업 산학협력 중심교육과 실무 자문위원단 제도 구축을 통한 지속적 교육의 수월성을 확보하기로 하고 세계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국제독립예술대학연맹과의 교류 강화와 국제 아트&다자인 어워드 참가 및 국제예술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다각적인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대학행장의 투명성과 합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으로 사회적 책무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윤리규정 서약식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총장은 "계원예술대학교가 창조적 예술 디자인 교육의 진앙지로써 전세계로 향한 문화의 발신지가 되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세상을 꿈꿔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로도 계원대학교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비전달성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