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기념식·일일호프·바자회 행사 … 수익금 한부모가정 전달
   
▲ 지난 4일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주년 기념식 및 행사가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지난 4일 개관 2주년을 맞아 개관 기념식과 1% 희망나눔 일일호프 및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열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개관 2주년 기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성행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관 2주년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복지관 앞마당에서 의류 및 생활용품 바자회를 열어 남성양복을 비롯한 여성원피스와 카펫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오후 11시까지는 1% 희망나눔 일일호프를 개최하고 맥주 빨리 먹기대회, 림보, 팔씨름 등 각종 이벤트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바자회와 일일호프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을 한부모장애인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최신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의왕시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최고의 장애인 복지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1년 왕곡동 590의 1번지 일원에 개관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건강누리요양원과 더불어 의왕시가 1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2084㎡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 종합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의료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 지역복지, 주간보호 등 장애인들의 종합적인 재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