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치 덕분에 힘들지 않아"
"좋은 경치 덕분에 힘들지 않아"
  • 최성원
  • 승인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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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女 우승 박진숙
   
 


"첫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생각하지 못한 성적을 거둬 너무 기분이 좋아요."

하프코스 여자 우승의 영예는 박진숙(47·인천마라톤클럽) 선수에게 돌아갔다. 박 선수는 이날 1시간40분12초75를 기록했다.

그는 "일반 대회와 다르게 자동차 도로를 달리지 않고 자전거 전용 도로를 달릴 수 있어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날씨가 더워 걱정했지만 몸을 감싸듯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눈앞에 펼쳐진 경치 덕분에 걱정했던 것 만큼 힘들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씨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다"며 "평소 마라톤 연습을 자주 했던 코스에서 운 좋게 경기가 열려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 같다"고 했다.

10년째 마라톤을 꾸준히 하고 있는 박 선수는 마라톤의 장점도 빼놓지 않았다.

"열심히 달리고 나면 땀과 함께 머리와 마음에 쌓여 있던 나쁜 것들이 모두 빠져나가는 것 같아요.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지요. 지금까지 날씬한 몸매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것도 모두 마라톤 때문인 것 같아요."

박씨는 "달리고 난 뒤의 기분은 결승선을 통과한 사람만 느낄 수 있다"며 "마라톤이 하루빨리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아 온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했다.

/최성원기자 csw0405@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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