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 숭실사이버대학교교류협약·4년제 수업료 30% 지원 … 국가자격증 취득기회도
   
▲ 지난 2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가운데 오른쪽)과 한헌수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가운데 왼쪽)이'관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올 하반기부터 광명시민은 숭실사이버대학교 4년제 학위과정에 대한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한헌수 숭실대 및 숭실사이버대 총장은 지난 2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관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광명시에 양질의 고등교육과 실질적인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는데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민은 올 하반기부터 숭실사이버대학교 16개 학과에 대한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되며 학과에 따라 국가전문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운영 중인 평생교육사 실습 프로그램에 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과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없는 광명시에서 시민의 한정된 고등교육 참여기회를 확대,발전시키고, 평생학습시대에 맞는 학습과정 유치와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광명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심리학, 아동학, 평생교육사 자격취득과정 등과 같은 학점은행제와 함께 숭실사이버대학교의 관학 협력 과정까지 운영하게 돼 다양하고 폭넓은 학위과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두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 양질의 평생학습 콘텐츠, 교육시설 등을 지원받아 향후 더욱 발전적이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박교일기자 park867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