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무술 등 14개팀 기량 뽐내 … 장학금·표창 전달도
주니어클럽'사랑 셋 페스티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참가자들, 페스티벌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사랑 셋 페스티벌이 의미하는 가족과 인천, 나라에 대한 사랑과 그 의미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제 4회 인천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와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사랑 셋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오후 인천 수봉도서관 인공폭포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꿈, 희망,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천주니어클럽이 개최한 이번 '사랑 셋 페스티발'은 올해 인천에서 치러지는 '인천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고 청년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무용팀과 무술팀 등 총 14개 참가팀이 각자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뽐내는 한편 장학금 전달 및 표창장이 전달됐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본수 사랑의네트워크 이사장(전 인하대 총장)은 "인천을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이 모여있는 자리에 함께 하게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고장을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승환 인천주니어클럽 회장은 "이번 행사는 최근 전쟁위협 속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나라사랑 마음을 함께하자는 의미로 개최하게 됐다"며 "오는 6월에 열리는 실내무도대회와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 게임도 함께 응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주니어클럽은 지난 2007년 출범해 이후 2009년 인천시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됐다.

같은해 10월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글로벌통역도우미를 운영했고 이후에도 인천시 재정위기극복을 위한 200만 서명운동과 투표율향상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상우기자 theexodu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