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 4~6학년 영재학급 개강
   
▲ 지난 3일 길주초 대강당에서 열린'기초 영재학급 개강식'에서 영재학급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길주초등학교





리더십·창의성 교육 실시



계양구 길주초등학교(교장 박근청)는 지난 3일 오후 대강당에서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4, 5, 6학년 기초 영재학급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개설된 '기초 영재학급'은 담임교사의 추천과 별도의 선발고사에 합격한 학생 50명으로 구성됐다.

지도 강사는 본교 교사 6명으로 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학년별로 수학, 과학 과목을 비롯한 리더십 및 창의성 교육 등 총 86시간 수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1부에서 박근청 교장은 축하의 말로 "결국 영재란 누가 얼마나 더 끈질기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여러분 중 장차 제2의 한국의 빌게이츠가 돼 한국을 빛내고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2부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교육과 성품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길주초교 영재 지도담당 교사들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