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창의재단 주관 2012 연차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강우 교수)이 한국과학창의재단 전국 25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말부터 2월 중순까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주요 실적 및 2013·2014학년도 사업 계획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영재교육원 사업계획의 타당성, 대표적 우수성과, 학생선발,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운영의 적정성 등이 주요하게 평가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면 '과학동화 만들기 프로젝트(Science Writer)'는 총 5단계의 세부 프로그램이 구체적이고 실효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생선발의 경우에도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고 있고, 평가표가 평가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학생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사관리는 연간 학사일정이 적절히 안배돼 있으며, 상담전문 인력이 확보돼 있어 상담 전문가에 의한 상담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부분에서는 사사교육 참여자 수가 증가했고, 심화과정 운영에 있어서 강의, 실험, 토의, 과제수행 등 다양한 수업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과 탐구산출물 발표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1998년 7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출범해 2002년 9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전환됐다.

1998~2008년 11년 연속, 2011년에 이어 이번 2012년까지 총 13회 최우수 영재교육원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초등과정 156명(다문화 29명, 심화 64명, 사사프로젝트 63명) 중등과정 247명(심화 100명, 사사준비프로젝트 83명, 사사 64명) 등 총 403명의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주말 및 방학을 활용한 영재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