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마다 프리마켓 개최 … 10월까지 수익금'모금회'전달
   
▲ 조동암(왼쪽)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조건호(오른쪽)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지난 3월31일 경기시작 전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2013인천유나이티드 프리마켓' 개최로 얻은 수익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데 사용한다.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모금회는 지난 3월31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리마켓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프리마켓에 참가하는 판매자들은 개인 창작품과 중고품 등을 통해 수익을 얻고 이를 자율적으로 기부한다.

이에 인천유나이티드는 프리마켓이 종료되는 오는 10월 그동안 모은 수익금을 인천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인천유나이티드 프리마켓을 통해 홈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다양한 분야의 볼거리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인천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인천유나이티드 프리마켓'은 오는 20일 전북과 홈경기에서 첫 개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32-880-5542

/김상우기자 theexodu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