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마라톤 우리가 함께 뛴다
   
 


"두산인프라가족, 희망을 안고 달린다."

건축기계, 공작기계 등 전문기계제작 기업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과 가족 565명이 31일 열리는 제13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마라톤대회에 단체 참가팀 중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희망을 담은 파란풍선을 하늘로 띄우고 건강한 직장만들기와 불황극복 의지를 다지며 레이스를 완주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째 맞는 인천마라톤대회에 매년 참가해 대회 때마다 직원건강 및 친목도모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직원과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경제 불황을 헤쳐나간다는 취지에서 그 어느 해보다 의미가 크다.

총괄 진행을 맡고있는 두산인프라코어 박상신 총무는 "가족화합 모임으로 성장한 인천마라톤대회에 해마다 많은 두산인프라코어 가족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완주를 보여주고 있다"며 "마지막 터널을 생각하며 수십㎞의 시련을 이겨내는 마라톤과 같이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직원이 더욱 화합해 장기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재기의 의지를 끝까지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를 향해, 세계와 뛰는 …'을 모토로 인천공장에서 전국사업장 6개 구간을 달리는 마라톤행사를 해오고있다. 비젼 달성 의욕 고취와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행사이다.

특히 마라톤에 참가하는 주자가 달리는 1㎞마다 1만원씩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마라톤을 통해 기부운동에 앞장서는 건강한 기업이다.

/박정순기자 onegolf@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