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환경에너지 대학원 개강 … 4개大 33명 수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C)는 지난 20일 인천대학교 등 4개 대학 대학원생 33명을 대상으로 '2013년 환경에너지 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SLC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신성장 동력인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분야의 국내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환경에너지 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수도권매립지 내의 각종 에너지 생산시설과 연구시설들을 활용,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현장기술인 가연성폐기물, 유기성폐기물, 매립가스, 바이오매스에너지 등과 현장실습연구 중심의 실습연구 및 세미나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요소기술과 통합기술 등을 접목시킨 심화과정을 추가, 교육의 수준을 높였으며 강의와 현장실습은 에너지화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공사의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SLC 관계자는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전문인력이 양성됨으로써 우리나라의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에너지 분야의 기술 및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