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상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 상임이사가 27일 인천일보 대표이사 권한대행으로 임명됐다.

인천일보 박길상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 사무처장 등을 거쳐 현재 새얼문화재단 운영위원, 인천시 남북교류협력위원, 인천지검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중이다.

박 대행은 특히 2005년 전국 일간지 최초로 구성된 제1기 인천일보 시민편집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뒤 제2기 시민편집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인천일보와 인연을 쌓았다.

인천일보는 박 대행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일보는 지난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및 이사 전원 사퇴를 의결한 바 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