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농협
인재육성 장학금 1억 쾌척 … 소외이웃에 쌀 기탁
   
▲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왼쪽 두번째)이 군포사랑장학회(이사장 심상훈·오른쪽 두번째)의 목적 사업인 인재육성을 지원하기위해 김윤주 시장(가운데)에게 1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군포농협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이 동량지재 육성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통큰 장학기금 기부를 실천했다.

군포농협은 최근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날 장학금 출연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이명근 조합장, 군포사랑장학회 심상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다.

농민 조합원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 해 온 군포농협은 또 이 자리에서 사랑의 쌀 20㎏들이 350포를 기부하는 겹치기 선행을 베풀어 아름다운 동행의 전범이 되고있다.

기탁한 쌀은 연말연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군포농협은 2007년 지역 내 60여명의 학생에게 1억2000여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6억여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조용한 기부를 솔선하고 있다.

이명근 조합장은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사회변화와 맥을 함께하기 위해 댓가없는 순수한 의미에서 나눔을 실천했을 뿐"이라며 "작은 정성이나마 교육발전에 밀알이 되고 소외이웃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밀착형 도시조합으로 성장하고 있는 군포농협은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목적사업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서부터 장학, 환경보전, 문화·예술 복지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