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바비큐·힙합댄스 공연 등

전국 유명스키장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스키어들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무료 바비큐부터 힙합댄스공연까지 이벤트도 다양하다.

경기도 광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31일 스키장 야외무대에서 노브레인과 락타이거즈 등 유명 밴드 콘서트와 함께 타종,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새해가 되면 불꽃놀이와 함께 소원을 풍선에 적어 보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곤지암리조트는 또 길이 110m, 폭 40m의 초대형 눈썰매장을 설치, 동심을 유혹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부모들을 위해 눈썰매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자리에 아늑한 휴게용 라운지를 설치했다.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23~24일 중앙광장에서 '브라우니'로 유명한 '시베리안 허스키 썰매견과 함께 하는 포토존'을 마련, 산타걸들과 함께 기념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산리조트는 31일 저녁 중앙광장에서 무료 바비큐 파티를 열고 오후 11시부터는 불꽃놀이와 함께 스키강사들이 횃불을 든 채 슬로프에서 줄지어 활강하는 '횃불스키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는 24~25일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을 대상으로 '산타클로스의 깜짝 선물' 이벤트를 열고 31일에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로비 라운지에서 '2013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


/박정순기자 onegolf@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