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과 지역언론계가 '지역신문발전기금 확충' 등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한 3대 정책 시행을 대선 후보들에게 촉구했다.

국회 지방살리기포럼(대표 이철우)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회장 손균근)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한 3대 정책방안 토론회'를 갖고 서울과 지역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지역언론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지역언론 활성화 3대 정책은 ▲한시법인 지역신문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지역신문발전기금 확충 ▲지역언론 전담부서 신설 등이다.

손균근 KLJC 회장은 "지역언론에 대한 정부지원이 국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여야 대선후보들에게 3대 정책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직후 국회 지방살리기포럼과 KLJC는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한 3대 정책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 여야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신상학기자 jshin0205@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