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인천아트플랫폼

예술경영지원센터 '커넥션사업(공연예술 글로벌역량강화사업)'은 오는 12~13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국제교류의 흐름과 변화, 새로운 생각'이라는 주제로 국제교류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커넥션사업에 참여한 국내외 참가자들 간의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공연예술은 물론 각 분야의 국제교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올해는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됨에 따라 인천의 문화공간을 돌아보고 지역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본 학술행사는 세 개 세션에 대한 발제와 토크콘서트로 이루어지며, 각 세션의 진행은 오세형 아시아문화개발원 콘텐츠총괄운영팀장, 최석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이 함께한다.

첫 번째 세션은 커넥션사업의 핀란드, 호주, 영국 파트너 기관들의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댄스인포핀란드의 삐리에타 물라리(Pirjetta Mulari), 호주예술위원회의 콜렛 브레넌(Collette Brennan), 주한 영국문화원의 박윤조 프로젝트매니저의 발제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국내 및 해외 단체들의 공연예술 공동제작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국제협력의 다각적 모델을 찾아본다.

커넥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호 국제협력 프로젝트' 선정 프로젝트인 호주 스트레인지 프룻(Strange Fruit)과 한국 노름마치의 협력 프로젝트 등 커넥션사업의 '우수프로젝트 개발'로 선정돼 온 4개의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개발부터 발전과정을 해당 단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자세히 들어본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커넥션사업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션 이후에는 가수 하림의 진행으로 '토크콘서트'라는 신선한 형식으로 참가자들의 리서치 워크숍 결과 및 성과를 돌아보고 인천지역의 공연예술 현황을 들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라이볼, 스페이스 빔 등 인천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탐방하고, 인천 공연예술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제교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032-455-7135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