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은 3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 경제 구축을 위한 한국 경제의 진로와 과제'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향후 과제', 태양광 에너지 현황과 발전 과제'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 의원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에서 국회 금융정책연구회를 창립, 지난 8년간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우수 연구단체로 국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은 가정폭력범죄 재발발생율을 줄이기 위한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가정폭력의 재범을 막기 위해 '상담조건부 기소유예'를 할 수 없도록 하고 가정폭력행위자의 재범위험성을 고려해 처리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상담조건부 기소유예 폐지와 검찰·법원이 사건 처리과정에서 재범가능성을 고려하도록 한다면 10%에 달하는 가정폭력 재범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학기자 jshin0205@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