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서 학교폭력 예방활동

○…경찰이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쳐 시민들에 귀감.

인천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 8명은 1일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과 그 가족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 대처 지침이 적힌 전단지를 나눠주며 학교폭력을 근절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홍보.

이와 함께 학교폭력 신고는 '안전 드림(전화로 117)'으로 해 달라는 당부도 전해.

이날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 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학부모, 학생 등이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동참,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평가.


장기기증 서약 이어져

○…인천국제마라톤에서 인천 대표 건각들 장기기증 서약 이어져.

이날 마련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인지역본부 부스에서 10여 명의 건각들이 자발적으로 장기기증을 약속.

장하운 사랑의장기운동본부 경인지역본부장은 장기기증을 약속한 건각들을 보며 "마라톤을 즐기는 분들인 만큼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분들이 많다"며 "우리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것 같다"고 밝혀.


시민과 대화 나누며 여유

○…'국민 마라토너, 봉주르' 이봉주(사진)가 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인천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를 자청한 이봉주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마라톤 방법을 알려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

아울러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레이스를 즐겨 '왕년의 금메달리스트'다운 진면목을 발산.

그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모든 국민이 건강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


전통 의상입고 '부탄' 홍보

○…이색 의상을 입고 마라톤에 나선 학생들이 눈길. <사진>

이들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서포터즈(대학생)들로 앞으로 인천을 방문할 참가국가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부탄을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

부탄 전통의상을 구하고 입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루 전 부탄에서 온 친구에게 몇 시간 동안 교육까지 받느라 애 먹었다며 한숨.

한연경(24·남구 관교동) 씨는 "지금이 아니면 생소한 부탄 의상을 입어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자원했다"며 "아시안게임과 부탄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싱글벙글.


4·11 총선 투표참여 독려

○…인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를 독려해 눈길.

선관위 관계자 50여 명은 푯말과 마스코트 등을 이용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호소.

이들 50명은 각자 능력에 따라 5㎞, 10㎞ 등 대회에도 참가. 대회장 한쪽에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공명선거를 염원하는 룰렛게임을 진행해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껌, 치약, 물티슈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

인천 연수구선관위 관계자 이완구(69)씨는 "아침 7시부터 대회장에 도착해 시민들에게 꼭 투표를 하자고 홍보했다"며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최고 도시 인천을 만들자"고 강조.


단체부문 최다 인원 참가

○…인천사랑병원이 제12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 단체 부문 최대 참가 인원을 기록.

인천사랑병원은 김태완 병원장과 이창희 진료부원장을 비롯, 임직원 및 가족 250여 명이 단체로 참가.

이날 행사에 앞서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 집결, 재활운동센터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맞춰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었고 다함께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선전을 다짐.

특히 마라톤대회 본부석 옆에 의무부스를 운영,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테이핑 요법 등의 활동을 펼쳐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