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혁 씨와 결혼 발표"혼인 후에도 활동할 것"

배우 전지현이 오는 6월 연인 최준혁 씨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녀의 소속사는 최근 "전지현이 6월2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을 잃지 않고 작품활동에 더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혀 결혼 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예비신랑 최 씨는 전지현과 동갑으로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디자이너 이정우 씨의 둘째 아들이다.

전지현과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다가 성인이 되고서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 씨는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이다.

한편 전지현은 오는 7월 영화 '도둑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달 말 영화 '베를린' 촬영을 위해 독일로 갈 예정이다.

/김지연 수습기자 walba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