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기다림 … 인천국제마라톤 한달 앞
1년의 기다림 … 인천국제마라톤 한달 앞
  • 배인성
  • 승인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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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넘어 가족단위 참가 급증 … 시"송도 알릴 최적 기회"
   
▲ 지난해 열린 11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참가한 외국인 선수가 웃으며 달리고 있다.


일 년을 기다렸다.

전국 달림이들의 봄 축제 '제12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가 꼬박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1일 오전 9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와 10㎞, 5㎞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다.

국내 유일의 하프코스 국제공인대회로 인정받은 인천마라톤은 12년의 역사를 통해 명실상부 세계 정상급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최고 기량의 국제적 선수들이 대거 참여, 대회의 질적 향상을 과시한다. 특히 한국 마라톤의 전설인 이봉주 선수가 대회에 참가,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국제마라톤조직위원회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국제 남자부문 우승 상금으로 1만 5천 달러를 걸었다. 국내 엘리트 우승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풍성한 상금만큼이나 대회 참가 열기도 뜨겁다. 현재까지 약 5천여 명의 달림이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고, 신청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세운 1만 2천 명 참가 기록을 훌쩍 넘을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대회에 참가하는 상당수 단체들은 연중 행사로 인천마라톤을 기다리고 있다.

부평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 화합의 장으로 마라톤대회를 이용한다.

에이스저축은행은 마라톤을 통해 임직원 소통을 이루고 있다. 재능대학은 교수와 학생이 나란히 참가,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달성하고 있다.

가족단위의 참가자도 부쩍 늘고 있다. 마라톤대회가 과거 동호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운동장에 나서는 가족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인천대회가 정상급 엘리트선수들의 순위 경쟁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의 발전 상황을 지구촌 곳곳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라톤 코스가 문학경기장을 출발해 송도국제도시를 돌아오는만큼 인천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송도경제자유구역이 마라톤을 통해 지구촌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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