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나라당에 입당해 재선된 이석용 안양시장이 한나라당 탈당 한달여만인 13일 자유민주연합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시장은 입당원서를 제출하면서 평소 지방자치는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만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소신을 견지해왔으나 국가적 어려움 속에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양천 살리기 등 대형사업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여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6ㆍ27지방선거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나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시정을 이끌어왔다.

 이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4월 한나라당에 입당, 재선출된 후 9월 급작스럽게 한나라당을 다시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