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훈 아시아 흉강경 수술 교육단 초대회장


 

   
 

흉강경 수술 수준 향상과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아시아 지역 흉부외과 의사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흉강경 수술 교육단(이하 ATEP)'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태국 인도 등 아시아 8개국의 대표들은 ATEP 설립을 위해 지난해 11월2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방문해 발기인 대회를 가진 후 지난 18일 ATEP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흉강경 수술은 가슴을 크게 절개하지 않고, 겨드랑이 아래쪽 3곳을 절개한 뒤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넣고 비디오를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이며 폐암, 식도암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전 교수는 "ATEP를 통해 아시아 지역 흉부외과 의사들에게 그동안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흉강경 수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대성기자 sd1919@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