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인 일산서구청장


 

   
 

제5대 일산서구청장에 박상인 신임 구청장이 4일 취임했다. 박 신임 구청장은 지난 2일 고양시 시무식장에서 최성 고양시장의 예상치 못한 기습발표를 통해 발탁 임명됐다.

박 구청장은 지난 해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총괄 실무책임자로서 그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을 선보이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지어 시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교육문화국장으로서 월드컵 3차 예선을 비롯한 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했으며 프로농구 고양오리온스와 야신 김성근 감독의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창단을 주도해 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76년 당시 고양군 벽제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몸담은 박 구청장은 35년간 덕양구 관산동장, 교통관리과장, 총무과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1월 그간의 공적이 인정돼 지방서기관(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진급했다.

평소 온화한 성격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직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유도하고 있으며 업무에 있어서는 치밀한 연찬과 발굴의 추진력을 보여준다.

부인 신순옥(51) 여사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고양=이종훈기자 jh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