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인천교육 특수시책

인천시교육청은 세계를 지향하는 글로벌교육과 더불어 꿈·보람·만족을 주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추진해 왔다.

올해 시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특·광역시 2위,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우수교육청 선정,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초등부 대상, 전국소년체전 종합 6위, 전국체전 역대 최고인 고등부 종합 4위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2012년도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구현하기 위해 사랑을 베푸는 인성교육 강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배려와 나눔의 교육복지 실현, 소통하며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 등 4대 교육시책을 설정하고 10대 역점 사업을 추진한다.

10대 역점사업은 사람됨을 일깨우는 효 교육 강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학업성취목표관리제 운영, 기초학력 보장, 교과교실제 확대,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교원역량 강화 연수 확대, 사회적 배려계층 교육복지 지원, 청렴도 으뜸 인천교육 추진 등이다.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구현을 위해 창의적 체험학습 활동 중심의 인성교육, 교육력 신장을 위한 학력향상 지원, 배려와 나눔의 교육복지사업 실현, 공교육 만족도 제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또 유아교육 선진화를 위한 5세 누리과정 시행,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확대,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학교급식시설 개선비 확대 등 교육수요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4.4% 증가한 2조 4천 45억 원으로 예측된다.

이 가운데 인건비 등이 1조 4천 190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59%를 차지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학력향상을 위해 교수·학습활동 지원 사업으로 1천 506억 원, 학비지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해 1천315억원을 편성했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해 보건·급식·체육활동 사업으로 477억 원, 단위학교의 직접교육비 확대지원을 위해 4천 230억 원을 편성하고 학생복지 및 학력향상을 위한 기숙사 건립과 구도심권 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해 1천 329억 원, 학생 및 시민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제공을 위해 124억 원을 편성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