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일 한국기독교학회 회장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이 제20대 한국기독교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신학박사(선교학 전공) 학위를 받은 채 총장은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채 총장은 "한국기독교학회 회장으로서 2013년에 개최되는 WCC 부산총회에서 한국교회와 한국신학계가 이룬 선교적, 신학적 업적들이 잘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기아와 질병, 부의 양극화와 빈곤,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문제 등에 대한 선교적 대안이 학회 차원에서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기독교학회는 한국구약학회, 한국신약학회, 한국선교신학회 등 13개 학회로 구성됐으며 전국 40여 개 신학 대학교와 기독교 대학교의 신학부·신학과·기독교학과 학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남부취재본부=이상필기자 splee1004@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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