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종 골드부 우승
"연습이 뭐 따로 있나요, 소일거리로 두는 거지."
제13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 겸 제5회 인천시실버바둑대회 골드부(75세 이상)우승자 이건중(81)씨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명실공히 이 부문 최강자다.
작년에도 손쉽게 우승을 한 이 씨는 이번 대회에서도 예상대로 최고 자리를 지켰다.
"결승전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서 이겼습니다."
연습을 따로 하기보단 소일거리로 즐긴다는 이 씨는 바둑이 인생의 한 부분이나 다름없다.
이 씨의 실력은 이미 지역에서 인정받아 4년 전에는 전국실버바둑대회 인천시 대표로 선출되기도 했다.
"이렇게 즐겁게 바둑 대결을 펼칠 곳이 많지 않아요. 건강이 허락한다면 내년에도 꼭 참가할겁니다."
/강신일기자 ksi@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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