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풀코스 등 4개 부문

경인아라뱃길 개장기념 마라톤대회에 전국 1만여 명 가까운 달림이들이 모인다.
다음달 9일 오전9시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천년만에 다시 열린 서울~인천을 잇는 뱃길을 따라 달린다는 점에서 전국마라톤 동호인의 관심을 받아왔다.
대회가 13일 남은 현재 7천여 명의 동호인이 등록을 마감, 남은 기간을 감안할 때 1만여 명의 달림이가 운집할 전망이다.
대회를 주관한 ㈔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고품격 기능성 마라톤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등 풍성한 경품을 마련했다.
특히 인기 연예인 강성범(방송인) 씨가 이날 사회를 맡아, 1만여 대회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 모두에게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풀코스와 32.195㎞, 10㎞, 5㎞걷기 등 4개 부문에 나눠 펼쳐진다.
42.195㎞ 풀코스는 김포터미널을 출발해 남측 경관 도로~목상교~북측경관도로~목상교~남측 경관도로~인천터미널을 돌아 출발장소로 돌아온다.
32.195㎞는 김포터미널~남측 경관 도로~인천터미널(반환)~남측경관도로~김포터미널 코스다. 아울러 마라톤 초보자를 위한 10㎞부문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걷기 코스도 마련됐다.

대회 참가 문의:㈔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 032-452-0192~5.

참가비:풀코스·32.195㎞·10㎞ 3만원, 5㎞걷기코스 2만원.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