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들의 응원 … 1등의 원동력"
"어린 아들의 응원 … 1등의 원동력"
  • 박범준
  • 승인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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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모 하프 男 우승


 

   
 

"선수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게 강화해변마라톤대회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강화해변마라톤대회 남자 하프 코스 우승자인 김정모(41)씨는 우승 소감보다 강화마라톤에 대한 예찬부터 풀어놨다.

기아자동차마라톤 팀에 속한 그는 1시간22분37초로 골인 지점을 통과했다.

지난 2009년 이 대회에 참석했을 땐 3등을 기록했다고 했다.

김씨는 "다음달 열리는 춘천마라톤대회 풀코스 경기를 앞두고 연습 삼아 이번 대회에 참석했는데 뜻밖에 우승을 거머쥐었다"며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독주하면서 경쟁자가 없다 보니 기록은 단축하지 못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씨는 "도심 속에서 경주하는 다른 마라톤 대회와 달리 강화마라톤 대회는 자연 속에서 달리는 매력을 갖고 있다"며 "덕분에 완주를 하면 힘든 생각보다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라고 했다.

그는 "어린 아들이 경기 전에 '아빠, 오늘 꼭 1등 해야 해'란 말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마라톤 뿐만 아니라 가정과 일터에서도 1등 아빠가 되겠다"고 했다.

/박범준기자 parkbj2@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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