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건설부문 마라톤동호회
   
▲ 지난해 제주 감귤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동양 건설부문 마라톤동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제공=동양 건설부문 마라톤동호회


㈜동양 건설부문 마라톤동호회(회장 정지형 영업팀 부장)는 9년 전 결성됐다.

현재 회원 수가 28명(남자 22명, 여자 6명)에 이르며 해마다 4개 이상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003년 9월 서울 상암에서 열린 국제관광마라톤대회에 4명이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중랑구청장배 대회까지 약 22개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해 제주 감귤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회사 소재지가 서울 종로임에도 불구, 여러 대회에 두루 참가하고 있다.

인천일보가 주최하는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엔 2004년 18명이 참가했고 올해가 두 번째 출전이다.

정지형 회장은 "18일 열리는 제11회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 20명이 참가해 동양 건설부문 마라톤의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형욱(경영기획팀 주임) 총무는 "강화해변마라톤은 초가을 아름다운 해변을 달리는 낭만이 있어 회원들이 다른 대회보다 더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회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강화해변마라톤대회를 위해 새벽에 일찍 일어나 달리며 몸 상태를 최적의 컨디션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정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회원 간 끈끈한 유대감과 정이 돈독한 게 자랑"이라며 "마라톤으로 심신을 단련해 회사 생활도 더욱 활기차게 할 수 있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성진기자 sjlee@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