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장인 인천대교가 2차 경관조명 추가 설치공사를 마치고 10일 해무 속에 불을 밝혔다. 총 32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다리 중심부 3.3㎞ 구간에 176개의 컬러체인저를 설치하고 양쪽 접속교에는 600개의 조명이 다양한 색상으로 인천 밤바다를 밝혀주게 된다. 인천대교의 날씬한 교각과 강철 케이블을 밝힌 조명이 안개 속에서 신비하게 번지고 있다. /윤상순기자 you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