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B.B.S인천광역시연맹 8개지회가 제6회 지도자·청소년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연수구 선학중학교(사진)에서 열렸다.

인천지방경찰청의 후원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지도자 및 결연학생들이 참가해 족구, 피구, 줄다리기, 축구, 계주 등의 경기를 즐겼다.
 

   
 


한기열 인천연맹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최창수 인천연맹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미래의 청소년들을 위해 묵묵히 일선에서 따뜻한 마음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지도자들 간의 화합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뜻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동군과 남군으로 나누어진 이날 경기에서 종합우승은 동군이 차지했으며, 동군 대표로 나온 남동지회 조창화 회장은 환한 웃음과 함께 우승기를 흔들며 선수들에게 답례하였다.

한국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 인천시연맹은 1964년 4월 창립, 연간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형제·자매로 결연을 맺어 돌보고 있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을 지도하기 위한 육성프로그램을 개발, 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아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3세- 10세 미만 아동 10만 명을 대상으로 지문인식등록 사업을 실시해 '미아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용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