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인천국제마라톤

제11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0차례 대회를 치르는 동안 인천마라톤은 수많은 기록을 낳으며 화제가 됐다. 10년의 역사속에 담긴 인천마라톤의 의미를 숫자를 통해 알아봤다.

12800-올해 인천국제마라톤 출전을 신청한 총 인원이다. 지난해 9천500명이 참가했지만 올해 30%가량 신청자가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50대 순이었다. 80이상 고령자도 2명이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5000-국제대회 1위에 주어지는 상금으로 미화 기준이다. 2위는 8천달러, 3위는 6천달러가 상금이다. 또 4위 4천달러, 5위 3천달러, 6위는 1천달러다. 국내대회는 1위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 4~6위는 100만원이다.

2000-자원봉사자 숫자다. 인천마라톤클럽을 비롯해 연수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검은베레하나동지회 등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동산고교 및 명신여고, 연수여고 등 학생들이 레이스가 열리는 도로변 응원단으로 활동한다.

101-총 101명의 국내 엘리트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경합을 벌인다. 남자가 74명이 참가하고 여자는 27명이 참가한다. 국내 정상급 기량의 선수가 총 출동한 셈이다.

22-이번 대회 달림이를 이끌 페이스메이커는 총 22명이다. 풀코스에 12명이 뛰고, 하프코스는 10명이다. 풀코스의 경우 3시40분대부터 4시간30분까지 고르게 분포됐다. 하프코스는 1시간40분에서 2시간20분까지다.

14-50명이상 단체가 출전하는 팀 숫자다.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신협, KT인천마케팅단, (주)경신, 인천공항본부세관, 인천시의료원, 재능대학, (주)에이스저축은행 등이다.

11-국제부문 케냐와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인도, 필리핀, 탄자니아 등 7개국에서 11명의 국제선수가 참가한다. 마스터즈 외국인은 46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1-국내 유일의 하프코스 국제공인 마라톤대회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