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시 부평구 일신동에 위치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통합을 구현하는 기관이다.
 

   
 


장애인의 문화·체육·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장애인합창단(해밀합창단)', '장애인문화축제', '장애인가요제', '탁구·배드민턴·수영교실'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장애인 활동을 지원하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해마다 3월이면 더욱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바로 인천국제마라톤대회 참가다. 마라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현장을 만드는 것이다.

권기학 관장은 "자신의 기록을 측정하기 위해 5㎞, 10㎞를 달리는 것이 아니다"고 한다.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하나가 돼 함께 뛰고 걷는동안,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찾는 것이 대회에 출전하는 진짜 이유라는 설명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동행이 기대된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