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다 궁금해⑧

마라톤 복장은 가볍고 땀 흡수가 잘되며, 또 빠르게 건조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이 좋습니다.

인천국제마라톤대회는 참가자 전원에 훼르자 기능성 윈드자켓(풀·하프·10㎞)과 쿨론기능성 T셔츠(5㎞)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평소 훈련할 때 입었던 편안한 복장이 기록을 내기에 더욱 유리합니다. 우선 3월말 평균 기온을 감안할 때 긴바지보다는 폴리에스터 소재의 반바지를 권하고 싶습니다. 상의는 하의와 마찬가지로 폴리에스터 T셔츠 또는 조끼가 적합합니다. 모자와 선그라스도 반듯이 쓰시기 바랍니다.

3월이지만 봄볕이 따갑습니다. 선크림 절대 잊지마시고, 달리 때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의 쓸림현상을 방지하기위한 피부보호제도 충분히 발라줘야 합니다.

새로 장만한 신발은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최소한 50㎞ 정도는 신고 뛴 후 자신의 발에 적응을 시킨 다음에 대회에 참가해야 합니다.

양말은 기능성 발가락 양말을 추천합니다. 면양말은 물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